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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슈

변사 김도언 결말 해석 정리

GoodDay1004 2021. 8. 24. 15:49

변사 김도언 책의 줄거리

2019년,‘3·1 운동’과 ‘한국 영화’ 100주년의 해두 가지 역사를 하나의 이야기에 풀어내입니다.여성과 변사, 그리고 독립 운동가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삶의 열망일제 강점기, 역관의 딸로 태어난 김도언은 아버지를 따라 역관의 길을 걷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당시 조선에는 여성 역관은커녕, 여자 아이에게는 서당을 다닐 수 있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도언은 ‘세상이 달라졌다는데 왜 여자는 예전처럼 살아야 하냐’며 남장을 한 채 서당을 다니기 시작합니다. 남자에게 주어지는 자유를 맛본 도언은 탁월한 언어 능력으로 한어를 깨우치며 조선 최초의 여성 변사가 됩니다. 오직 자신의 힘으로 길을 개척하고, 자기 앞의 유리창을 깼던 경험은 결코 개인의 삶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도언은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보며 자신의 운명을 직감합니다.“저는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그저 여자라서 아무것도 못 한다는 말을 듣기 싫어하는 평범한 사람일뿐입니다.” -185쪽우리나라를 지켜낸 위대한 독립 운동가도 우리와 같은 얼굴을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에게도 삶이 있었고 꿈이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가고 싶은 곳에 가는 것이 무척 자연스러운 일상이지만, 그들에게는 자신의 삶을 바칠 만큼 간절하고 뜨거운 염원이었습니다. 『변사 김도언』은 독립 운동가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여성으로서, 인간으로서의 이야기를 훌륭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문학은 한 장 한 장 읽는다는 것보다 천천히 스며드는 것에 가깝습니다. 독립 운동이라는 고귀한 이름에 잠깐 무거운 마음을 느낄 수 있겠지만 어느새 도언의 꿋꿋한 발걸음을 함께할 것입니다.

변사 김도언 책의 결말해석

세상이 달라졌대도 서당에는 여자아이가 다닐 수는 없었기에 도언은 남자아이가 되어 서당을 다니게 됩니다.

서당을 다니면서 여자로서는 누리지 못한 자유을 느낀 도언은 본인이 가진 언어에 대한 뛰어난 감각으로 한어를 깨우치며 당당한 자신감으로 조선 최초의 여성 변사가 됩니다. 여성 변사가 되는 도언의 모습과 독립운동을 위해 상해로 떠난 상언을 찾아 상해로 가서 그곳에서 변사로서 활동 그리고 사랑을 찾아 가정을 꾸리고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는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온가족이 독립을 원했지만 아버지는 자신이 상상만 하던 일을 아들인 상언이 실제로 하리라고는 짐작도 못했고 자식은 아버지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몰랐으며 도언이 독립을 원하는지 아닌지도 다른이들은 묻지 않았습니다. 그 시대에 독립운동이란 혼자만 죽고 사는게 아니어서 그러지 않았을까요? 다들 잘 살기를 바라지만 잘못될 경우 다 같이 죽을수는 없었기 때문에..

책을 읽는 동안 왠지 저도 그 옆에 있는거같았고 변사로서의 도언을 지켜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서서 독립운동을 하지는 못했겠지만 마음속으로 지지는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기위해 노력하고 도전한 모습을 아이들이 본받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