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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강아지 훈련사 강형욱은 이 일을 하게 된 배경에는 

강아지 공장을 운영하던 부모님의 일을 도우면서 생긴 트라우마가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업장에선 나와 노르웨이에선 강아지 행동 전문가인 투메인 루가스를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카밍시그널[Calming Signal]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고 합니다.

그는 84년생으로 올해나이 36살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강형욱의 학력은 방영통신고등학교를 나왔다고하며 정확한 유학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활발한 방영 활동으로 현재 시청자들에겐 개 전문가의 아이콘으로 통합니다.


개를 사랑하는 사람인데요, 소위 말하는 개빠들과 이분을 비교하기란 매우 실례다. 자신은 개를 좋아하기 때문에 개고기를 안 먹고, 남들도 되도록 안 먹었으면 하지만, 먹고 안 먹고는 개인의 선택이니 강요할 생각 없습니다는 중도적인 입장을 견지합니다.


개를 좋아하고 공부한 만큼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는 편입니다.



우리 개는 안 물어요~' 라는 소리하지 말고 공격성이 있거나 교육,미용,치료를 받는 개에겐 안전을 위해 입마개 하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단, 모든 개가 입마개를 해야 합니다는 주장은 아니라며 자신의 방영내용과 입마개 착용에 대한 칼럼글이 와전됬다며 이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린 아이와 개들을 같이 두어선 안됩니다고 했습니다는 것 또한 다소 와전된 말인데요, 실제로는 보호자[성인] 없이 어린 아이[갓난아기]와 개들만 단둘이 두어선 안됩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보호자가 없을 경우엔 분리를 해놓고 어린아이는 항시 보호자 감찰, 보호자 보호 아래 개들과 있어야 합니다는 말이며 이는 미국 수의사협회의 권고사항이기도 합니다.




개와 친하게 살아 온 유럽 국가의 훈련 방식을 한국에 전한 선구자다. 강형욱의 훈련방식은 강압적인 훈련과는 다른 방향을 취합니다.

그 대신 문제가 되는 강아지 행동의 문제요인을 파악하고 간식과 강한 표현 등을 활용합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하여 강아지가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견주가 원치 않는 행동을 하지 않게 유도하는 것이 강형욱이 택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식은 견주의 책임 의식을 강조하는데요, 주인과 수하가 아니라 가족 같은 관계를 요구합니다. 만약 주변환경이 강아지를 키우기 여의치 않을 경우 과감하게 이사하라고 요구하는 등 극약처방을 내리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훈련방식은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됩니다와 세상에 나쁜 개는 없습니다에선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강형욱의 방법이 환영받는 이유는 이전 세대 훈련 방식의 한계에 대한 반작용 때문입니다. 상명하복을 목적으로 하는 이전 세대의 훈련 방식은 개끈, 막대 등으로 강아지를 강압적, 물리적으로 훈련하였고, 그 경과에선 강아지가 다치는 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 특별히 훈련을 받은 후에 사람을 무서워하는 부작쓰임새 있었기에, 견주 입장에선 같이 살고자 훈련을 시켰는데 이전보다 더 살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강형욱은 인간위주의 입장에선 강아지의 행동을 이해하고 고치는 것이 아니라 강아지의 하나의 독립적인 주체로 인식하고 강아지가 스스로 행동을 바꾸게 유도합니다. 이로써 생명을 존중하면서 현대시대에 높아진 강아지 위상에 걸맞는 훈련방식으로 관심받는 것입니다.


단 보듬교육의 어려운 점 중 하나가 폭력성이 높아진 개들의 행동을 교정하기 매우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개가 무언가를 무는 행동의 요인은 매우 다양한데요, 어렵지 않게 수정할 수 있는 행동도 있는 반면, 전문 훈련사도 난색을 표할 만큼 곤란한 상황도 존재합니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습니다를 보면 입질을 하는 수많은 개들이 나오는데요, 개중에는 강형욱이 난색을 표할 정도로 공격성이 높고 교정이 힘든 개도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카밍 시그널 방식을 택하면 전문지식도 매우 높아야 하고, 관찰기간이나 교정기간도 매우 길다. 빠르고 강하게 교정을 하는 알파독 방식에 비하면 오랜 시간과 노력을 요하기 때문에 윤리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개 키우기가 효율과는 거리가 멀며 알파독 방식 또한 어설픈 지식으로 가르치면 많은 부작용을 낳기 때문에 얼마전 환영을 받습니다. 이는 강형욱이 항상 충분히 개를 키울 만한 환경이 되었을 때만 키우라고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처구니 없게도 강형욱이 방영에선 말했습니다며 '서열훈련'을 들먹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강형욱은 서열훈련을 부정하는 대표적인 전문가입니다. 물론 견주가 '보호자'로서 개가 불안하지 않도록 동요하지 말라고 상당히 강조하는 편이지만 서열훈련과는 거리가 먼데요




기본적으로 우리 나라에선 말하는 '서열 훈련'은 Dominance-based training 방식으로 견주가 개의 무리의 리더가 됨으로써 교육합니다는 방식입니다. 강형욱이 말하는 보듬 교육은 긍정교육[Motivational training]방식을 기본으로 Clicker training, 카밍시그널,Dominance-based training 등을 결합한 교육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요렇게 다양한 교육방식이 혼재 되어 있는 이유는 이러한 개 교육법의 대부분의 발상지는 유럽 또는 미국등으로 기본적으로 도시 생활에 맞추어져 있기 보다는 교외지역에선 키우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위 나라들과 다르게 도시 생활이 기본적이며 대부분의 개의 경우 아파트에선 생활하고 있는것 때문에 단순히 유럽의 교육방식으로는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유럽의 교육방식에 기본으로 하되 한국의 상황에 맞추어 혼합된 교육방식이라고 강형욱 자신이 소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