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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배우이자 최근 뜨고있는 라이징 스타! 안보현

88년 용띠인 그는 올해 34살로 부산이 "고향"랍니다..

187cm의 우람한 키에 86키로 A형으로 부산체고를 거쳐, 대경대 모델과를 나왔지요

실제로 복서로 활동까지 했었답니다.

2007년 모델로 데뷔했답니다. 2014년 드라마 [골든 크로스]로 배우 데뷔를 했답니다. 운동선수, 모델을 거쳐 연기자로 활동 중이군요. 그중 연기가 제일 재미있고 모델 활동 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데, 피차공통으로 운동을 안 했으면 연예계 생활을 못 버텼을 것이고 학창시절 복싱선수 생활을 통하여 다져진 끈기과 체력이 대짜 밑바탕이 되었다고 합니다.

중[고등학생] 때는 아마추어 복싱선수로 활약했답니다. 체육중학교 복싱부에서 처음 스카우트를 받았을 땐 부모님 반대가 심했지만 운동을 접해보니 적성에도 맞고 입상도 해 자연스레 부산체육고등학교로 진학했고,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선수 생활을 했답니다. 부산광짐짓 대표선수로 전국대회 금메달을 딸 만큼 실력이 뛰어났지만 복싱이 비인기 종목이다보니 미래의 선수 생활이 고민되었다고 합니다.

 



(드라마 아님...실제로 경기 뛰고 이긴 모습)

복싱을 하다 보면 손가락뼈가 잘 부러지고 부상도 많았고, 맞고 때리고 하는 운동이라 부모님이 늘 속상해하셨다고 합니다. 매우 힘들어서 운동을 만년하고 살 본인이 없어 무슨 일이 잘 맞을까 고뇌하는 과정에서 모델추천을 많이 받았지만 모델 보다는 배우를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영화 ‘챔피언’, ‘주먹이 운다’를 보게 됐는데 정말 충격적이었다고 합니다. 배우들의 디테일이 정말 운동선수 못지 않게 연기하는 것을 보고 모두 복싱 선수들이 연기한 작품인 줄 알았습니다고 합니다. 나도 복싱선수인데 그런 역할을 하면 더 잘 할 수 있겠다,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대중했답니다고 합니다.

모델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도 모르지만 그냥 키가 크니까 '한 번 해볼까' 하는 마음이었는데, 매우 재미있고 또 다른 세상을 눈 뜨게 해줬다고 합니다. 모델학과 진학 직전 1박 2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는데, 잘생기고 예쁜 친구들이 다 모여서 '이 사람들이 내 친구라고?' 싶은 마음에 신기했고 링 위에 올라 받는 집중과 패션쇼 무대 위에 서서 받는 주시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김우빈도 처음 만났고 당시부터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당시에 함께 모델 캠프에 참가했는데, 운동만 해서 옷도 츄리닝밖에 없었는데 김우빈의 옷을 빌려 입고 무대에 섰다고 합니다.

모델학과에 입학하고 몇 달 만에 서울컬렉션 무대에 오르며 화려하게 모델로 데뷔했답니다. 에이전시도 없고 학원도 다닌 적 없는 1학년이, 요렇게 빨리 런웨이에 데뷔한 전례가 없었고 교수님들의 기대와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발족한 모델 생활 5년을 다만 채웠는데, 운동을 오래한 탓에 몸이 점점 커졌기 때문이군요.

당시 모델 출신 배우들이 대짜 러블리를 받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모델에서 배우로 옮겨갔습니다. 연기 학원에 다니기 위해 알바를 했는데 돈 모아서 한 달 다니고, 돈 모아서 한 달 다니고, 이런 식이었다고 합니다. 모델과 배우는 둘 다 카메라 앞에 서는 직업이지만 매우 달라서 기본이라도 배워야 배우 소속사에 들어갈 수 있을 거라는 대중이 컸다고 합니다.

단 몇 달이었지만 학원의 효과가 있었는데 캠코더로 자신에 연기를 찍어 모니터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그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운 건, 영화와 TV 속 배우들의 연기를 따라하면서였습니다고 합니다. 여러 배우들의 연기를 흉내내기도 하고, 기존 캐릭터에 자신에 색깔을 맞춰 연기해 보기도 했는데 짧은 기간에 최대한 많은 것들을 흡수하기 위한 방법이었단다. 요렇게 연기를 독학해 선배들과의 연기 호흡 맞추는 일은, 매 순간이 매우나 소중한 과외나 다름 없었다고 합니다.

 



시청자들에게 듣고 싶은 수식어는 '어? 당시 걔네', '전 작품이랑 매우 달라서 얘가 걔인 줄 몰랐어'라는 말이 듣고 싶다며 그만큼 image 변신을 잘하는 '팔색조'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