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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종이문화재단의 이사 겸 수원여자대학교 아동미술과 교수인 김영만

그는 50년생으로 올해 70살다. "고향"은 부산이며 "학력"은 서울예고를 거쳐

홍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사를 졸업하였습니다.

김충원 교수 등과 함께 1990년대 어린이들의 아침을 깨워 주던 친숙한 종이공작 선생님 '김영만 아저씨'로 유명한 인물이군요. 미국에 미술 추측화를 이끈 밥 로스가 있었다면, 대한민국에는 종이접기 추측화를 이끈 김영만이 있답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라네요.

대한민국 종이공작계의 선구자 거장으로서 종이공작을 추측에게 널리 보급한 인물이군요. 추측적 인기에 힘입어 그의 이름과 사진이 들어간 색종이 세트와 미술 문구류들이 나왔고 많이 팔렸습니다.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중반 출생자들에게는 학교에서 늘 적용하는 문구류와 색종이 등에 김영만의 얼굴이 들어가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을 정도랍니다.




홍익대학교 도안과{현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대우실업{현 포스코대우}에 취직해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퇴사 후 사업을 했답니다. 그러나 사업이 잘 되지 않아 일본으로 건너가 친구의 집에서 얹혀 살게 되었는데, 당시 대한민국에서는 생소했던 종이접기라는 것을 알게 되어 귀국, 종이접기 관련 일을 발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무직이였던 그는 부인과 장인에게 "종이접기 해 보면 안되겠냐" 라고 제안했고,

 "딱 1년간 해 보라"는 허락을 받았습니다고 합니다. 이후 사립학교 특강에 나가면서 본격적으로 이 경로에 뛰어들었고, 1988년 <KBS>의 아동 program인 TV유치원 하나둘셋에 출연하며 이름을 전국적으로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뽀뽀뽀, 대교어린이TV의 '김영만의 미술나라', 

<EBS>의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가르침용 비디오 '김영만 선생님의 만들기 나라' 등에 출연하며 '김영만 선생님의 




아트캠프' 등 각종 행사나 문화센터 등지에 특강을 수도없이 다니는 등 종이공작의 추측화에 앞장섰습니다.

재료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려고 하고 만드는 법도 최대한 단순하게 하려는 스타일 종이공작 시의 깨알같은 tip과 현란한 과연질 등 자잘그러나 신기한 스킬 등도 수준이 높다. 이러한 스타일은 만들<고자> 하는 3차원의 사물을 평면도형화시키는 전개하여 접선을 미리 정해놓은 다음 접는 현대의 주류 종이접기 창작가들과는 대조적이며 꾸준한 연구와 함께 다년간의 필드 경험이 없다면 절대 이를 수 없습니다. 어쩌면 너무 복잡하게 접으면 아이들의 눈이 나빠질테니 아이들을 배려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