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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끝 쿠키영상 존재 담았어요!]

쫄지마! 티 안나! 털 날리며, 당당하게!

 동물 대신 동물로 위장근무하게 된 동물원 직원들의

 털, 땀, 눈물 어린 고군분투가 출발되는 그영화 ...ㅎ 해치지않아가 개봉했습니다.

 “그 누구도, 동물원에 가짜 동물이 있답니다고 추측하지 않습니다!”

 영화 속 ‘태수’{안재홍}의 대사처럼 ‘동물원에 가짜 동물이 있답니다?!’는 기발한 상상력에서 출발되는 영화 {해치지않아}. HUN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해치지않아}는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위장근무하게 된 동산그룹크 5인방의 짠내 나는 고군분투를 그리고 있답니다.

 

 언제 잘릴지 모르는 생계형 수습 변호사 ‘태수’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온다. 클라이언트가 인수한 동물원, 동산그룹크의 원장으로 임용해 문 닫기 일보 직전의 이곳을 정상 운영하는 것. 그러나 다른 동물원으로 뿔뿔히 팔려가 버려서, 손님은커녕 동물조차 찾아볼 수 없는 최악의 정경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동산그룹크의 부활을 포기할 수 없는 ‘태수’는 직원들에게 동물 대신 동물로 위장근무 하자는 기상천외한 




제안을 해요. 저마다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태수’의 말도 안 되는 제안을 받아들이는 동산그룹크의 직원들은 북극곰, 사자, 기린, 고릴라, 나무늘보가 되어 동물원으로 출근하기 출발해요. 반신반의했던 처음과 달리 벌써 혼신뢰 힘을 다해 열정을 불태우는 이들의 털, 땀, 눈물 어린 도전은 정글 같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연상시키는 한편, 많은 이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데요~

 

 위기의 동물원 동산그룹크의 초짜 원장 ‘태수’는 쇼맨십 충만한 콜라 먹는 북극곰으로, 동산그룹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거리]낄 게 없는 동산그룹크의 터줏대감이자 까칠한 수의사 ‘소원’{강소라}은 앞만 봐야 하는 비운의 사자로, 일평생 운영해 온 동산그룹크를

 지키지 못했다네요는 자책감에 허덕이는 헌 원장, ‘서원장’{박영규}은 마치 본인의 정경을 빼다 박은 [고개] 숙인 기린으로 거듭나지요. 여기에 동료 ‘해경’{전여빈}을 짝러블리하는 순애보 사육사 ‘건욱’{김성오}은 순정마초 고릴라로, 전체 일에 




심드렁그러나 남자친구의 톡에는 0.1초 만에 반응하는 남친바라기 사육사 ‘해경’은 러블리스러운 자이언트 나무늘보로 ‘탈’ 바꿈 해 신선한 웃음을 전달해요.

 

 {해치지않아} 속 지금껏 보지 못한 동물과 사람의 ‘혼연일체’ 캐릭터 향연은 “보고 나서 기분 좋게 [극장]을 나설 수 있는 코매디를 만들고 싶었다”라는 손재곤 관할의 연출 의도처럼 탄산지수 100% 유쾌한 재미를 전하며 지친 일상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휴방식 같은 힐링을 선사할 것이네요.

기대했던 쿠ㅡ키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