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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가장 공감 가는 극과 극 매력 케릭터!

사랑이런 환상이라곤 사라진 돌직구 현실파

미련에 허우적대는 까칠한 후회남의 만남이 기대되는 영화

보통의 연애를 보고 왔습니다.

 


 사랑과 이별에 있어 서로 STAR일은 다르지만 그래서 끌리는 두 남녀 케릭터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모습은 [가장 보통의 연애]만의 차별화된 재미에 방점을 찍늡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만년 같이 늙어가는 것에 인생의 의미가 있습니다고 믿었던 만큼 상흔만 남은 이별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재훈’. 미련에 허우적대며 밤새 이별의 아픔을 술로 달래고 다음 날이면 수많은 통화 기록에 후회하는 흑역사를 무한 반복하는



 ‘재훈’의 모습은 쉽게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해 실수 한 번쯤 해봤던 연애의 기억을 안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가슴 뜨끔할 법한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반면, 다사다난한 경험을 통하여 사랑은 거기서 거기고 사람은 그놈이 그놈이라는, 사랑에 대한 환상이라곤 없는 ‘선영’은 연애에 있어 지극히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모습으로 ‘재훈’과 정반대의 선상에선 또 다른 공감을 자아냅니다. 그와 동시에 남친과 할 말 못 할 말 쏟아내며 머리졌지만 


이별 후에도 동요 없이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선영’은 남친이 친 뒤통수에 지지 않고 

응수하는 쿨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막힌 속을 뚫어주는 시원함까지 선사합니다.

대략 15000000~1800000만 관객을 동원하면

손익분기점에 달성한다는 이번 영화!



 이렇듯 닮은 구석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이 우연한 전화 한 통으로 인연을 시작해 서로가 이해하지 못하는 연애 방식에 대해 솔직하고 거침없이 쏘아붙이며 때론 한심하고 어이없어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마음 쓰여 하는 경과는 개성 강한 케릭터들의 매력과 





맞닿아 놓칠 수 없는 영화적 재미와 웃음을 선사합니다. 사랑에 대한 믿음이 없는 ‘선영’이 답답한 ‘재훈’과 이별의 아픔에 요동치는 ‘재훈’이 안쓰러운 ‘선영’. [가장 보통의 연애]는 서로 다르기에 더욱 마음이 끌리지만 또 한편으로는 과거의 사랑이 안겨준 상흔으로 거리를 두게 되는 연애의 복잡한 이면을 현실적인 케릭터로 생생하게 담아내며 마치 내 얘기 같아 무릎 탁 치게 만드는 공감대를 전할 것입니다.

이번 영화는 별개의 cookie가 존재하질 않는다는점 알아두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