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호텔블루문으로 델루나의 시즌2 느낌을 팍팍 줬던, 김수현~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앓았던 심장 질환, 외동아들로 자란 외로움 때문인지 심하게 내성적인 성격이었습니다고 합니다.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외아들을 걱정한 어머니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웅변과 연기 둘 중 하나를 배워보라고 권유하였는데 수많은 사람들 앞에선 '이 연사~ 여러분 앞에' 같은 건 못하겠어서 연기학원에 다닌 것이 연기활동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후 그 연기학원에선 연세대 연극동아리 소속 학생과 친해진 것을 시초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연세대 학생회관에선 기숙하며 연세극예술연구회 학생들과 같이 연기 연습을 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밤의 꿈]의 요정 '퍽'이 그에겐 주어진 첫 역할. 마지막 공연이 끝나고 무대인사를 하는 순간 느꼈던 희열이 연기를 업으로 삼고 싶다는 욕심을 가지게 했습니다고 합니다.



사수 끝 중앙대 입학한 그는, 그때 커뮤니티에 남긴글이

화재가 되기도 합니다.



사수생 김수현입니다. 요즘은 입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앙대, 한양대, 성균관대, 건국대, 경희대, 경기대, 서경대. 수시 2차에 도전하게 되었고 교수님께 보여드릴 연기와 특기, 질의응답 등 연습이 한창입니다. 꼭 기쁘게 웃으며 좋은 결과 가르쳐드릴게요. 여러분들은 재수하지 마시고 삼수하지 마시고 사수하지 마세요. 저처럼 됩니다. 이건 뭐. 여유가 전혀 없이 노래방에선 남은 시간 1분에 다른 노래 선곡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불면증에 시다르게고 있어요. 불안함에 온갖 잡생각에 사로잡혀 있네요. 그런데도 왜 다크써클이 그리 심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니, 저는 버스와 지하철에선 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후후후 별 거 아니더군요.



수시전형으로 2010년 중앙대학교 연극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장수 생활 끝에 입학해서인지 학교 생활에 애착을 보이는데요, 중앙대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학교 행사에도 흔히 참여하려고 하고, 




평범하게 수업을 들으러 다닌다고 합니다.



아버지 김충훈은 가수로, 세븐돌핀스 보컬 멤버입니다.


취미로는 볼링, 스키, 자전거, 복싱, 노래 부르기, 클라이밍, 스킨스쿠버, 배드민턴, 테니스 등이 있습니다. 필기, 젓가락질, 마이크 잡을 때는 모두 왼손을 쓰지만, 운동할 때는 오른손을 많이 씁니다.



88년생인 그는 32세 용띠로 180cm AB형입니다.

고향은 서울로 알려져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