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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으로 유명한 연기파 배우로 잘 알려져 있지만, 예능감도 대단합니다.

그는 62년 호랑이띠로 올해 57세이며 173cm에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아내 최지연은 유명한 무용가로 [오히려 손병호보다 더욱 더 많은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1983년에 연극계에 입문했으며 이 당시의 손병호로 추정되는 사람에 영상이 유튜브에 있습니다. 댓글을 보면 얼굴이나 목소리나 손병호로 결정하는 분위기. 서울사투리 인데여



연극배우 시절에는 극단 목화에 소속되었으며 극작가 오태석의 지도를 받았습니다. 1993년부터 영화에 단역으로 참석하다가 2001년 작품 파이란 에선 악독한 조직폭력배 역할을 잘 소화해 낸 후부터 영화계에선 관심을 받았습니다.





해피투게더에 나오는 "손병호 게임"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이고 "이미지 게임"이라는 명칭으로 훨씬 오래 전부터 존재했던 게임을 자기 이름만 붙혀서 방영에 소개한 것 뿐입니다. 손병호가 해피투게더에 게스트로 참석하여 "친구들끼리 하는 게임"이라면서 손가락 접기 게임을 가르쳐 줬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그 이후로는 해피투게더에선 매주 써먹고 있습니다.


2016년 4월 17일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선 단독몬의 선택으로 참여했으며 1라운드에선 '무슨 이의 꿈'을 불렀는데요, 계속해서 박자가 한 박자씩 빠른 데다가 음이탈까지 되는 바람에 혹평을 들었습니다. 그는 후에 박자가 빨라짐은 알았으나 음이탈은 몰랐다는 얘기를 했으며 어쨌거나 예능감이 훌륭한 그답게 한바탕 웃기고 갔습니다. 참고로 2라운드 준비곡은 최백호의 '내 마음 갈 곳을 잃어'였습니다.



여담이지만 그는 카자흐스탄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과 묘하게 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