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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코리안드림을 일으키고 있는

올해 환갑의 아저씨가 계십니다.


그는 누구이신가 하면 ! 바로 최근

동남아에서 가장 핫한 한국인 박항서 감독이

그 주인공인데요 ~


2020년까지 베트남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그는 스즈키컵 우승을 이끌며 다시금 화재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특히나 영어와 베트남어가

전혀 안되는 상황에서 스킨십으로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는 

일명 파파 리더십은, '정'의 문화가




우리나라와 비슷한 베트남 국민들에게

잘부합하여, 현지에서는 귀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



선수시절은 비록 짧았지만, 선수시절 부터

부단한 움직임을 추구하던 스타일 답게

(선수시절 별명은 빠떼리... 그리고...선수시절 부터...

시원하신 머리....ㅠ)


베트남 축구단의 체질을 피지컬을 키우면서

압박과 속공을 중점적으로 하는 동남아의 강팀으로

키워냈습니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히딩크 감독과 동년배가 아닌

13살이나 어린 동생입니다.




그가 지도자 교육을 제대로 받은 계기는 바로

히딩크 감독과 함께 2002 월드컵 코치로

부임하면서이죠 : )


무튼 그의 인기는 정말 대단해서

덩달아 한국 제품들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답니다.


정말 일잘하시는 외교관이 따로 없으십니다.

훈장을 드려야할 듯...

그런 그의 월급은 약 2500만원으로 (연봉으로 보면 3억원)

인도네시아의 감독보다 1/8이나 낮은...매우 저렴한 수치입니다.


베트남도 사실, 여러 감독들이 거절을 하면서

멘붕에 상태에서 꿩대신 닭의 심정으로 박감독을

초이스한거였는데 : ) 서로가 윈윈을 하게 되었군요